베스파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베스파는 전일 대비 11.28%(870원) 상승한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스파 시가총액은 7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8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베스파는 개인이 3만62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만581주를 순매수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스파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올해 3분기 실적은 저조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13억원, 영업손실(104억원), 당기순손실(96억원)은 적자 지속했다.
이는 대표작 '킹스레이드'의 매출 감소, 이들의 야심작이었던 '타임 디펜더스'가 지난 8월 일본 출시와 동시에 흥행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베스파는 지난 10월 이사회를 열어 김진수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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