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다.
'제임스 코든쇼' 측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오는 23일 방탄소년단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진행자 제임스 코든과의 인터뷰와 인기곡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11월 23일과 24일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연결을 통해 제임스 코든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앨범 '비(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다. 방탄소년단 구성원들은 비행기를 타고 '제임스 코든쇼' 스튜디오를 방문한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현지의 '제임스 코든쇼'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1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의 '블랙 스완'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를 통해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 후보에 올라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과 함께 '버터'(Butter)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고, 다음 달 3일에는 미국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2021 Jingle Ball)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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