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18%(2만1000원) 상승한 6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은 14조950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앞서 15일 상상인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반영한 신작 게임 출시를 발판 삼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주목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지난 4일 공개된 리니지W는 7일 간 일 평균 매출 약 120억원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10일차 이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웃돌 것이다. 그동안 NFT와 P2E에 대해 준비해왔지만 내년엔 이를 적용한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파일에 고유번호를 부과하는 NFT는 게임 내 획득한 NFT를 암호화폐로 변환, 이후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P2E(Play to Earn) 구조가 핵심 내용이다. 출시된 리니지W의 글로벌 성과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사측에서 NFT를 접목한 신작 출시가 내년에 예정됐다는 점을 적극 밝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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