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설립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외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정보보호 핵심기술 개발·공유 등 국가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터넷·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이날 협약은 업무협력을 통한 인천항 정보보호 선진화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인천항만공사는 협약 체결을 통해△인천항 유관기관 대상 정보보호 수준 제고△항만, 해운 분야 사이버보안 강화△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 해석 및 사례 공유 등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연계하여 IPA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 확산△전자문서 디지털 전환 사례 공유 및 상담을 통한 디지털 전환업무에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 대응체계의 단계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