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신소재 주가가 상승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H신소재는 이날 오후 1시 5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0원 (5.10%) 오른 6800원에 거래 중이다.
GH신소재 주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로 중증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장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온라인 비공개 영상회의로 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병원장들은 수도권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병상 확충이 시급하고, 병상뿐 아니라 의료진 등 인력도 부족하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95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하며 현 의료체계가 관리할 수 있는 한계치인 500명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중증 환자 병상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76.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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