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주가가 상승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엔피는 전일 대비 9.76%(1650원) 상승한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피 시가총액은 74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4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엔피 주가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최근 정부의 지원까지 약속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이용자 브랜드경험(BE) 중심의 영상콘텐츠·기획제작 전문기업이다.
엔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억5000만원이다. 최근 3개년 간 영업이익(별도 기준) 2018년 50억4000만원, 2019년 33억원, 2020년 36억4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를 기록 중이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타버스로 회자되는 기업 가운데 엔피는 실제 수익을 꾸준히 내고 있는 기업인 만큼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