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지역행정혁신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것으로 광역자치단체 및 시를 제외하면 홍성군이 유일한 군 단위 수상 지자체로 그 의미가 크다.
군은 정부 혁신 3대 전략(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일하는 방식 혁신, 협업 문화조성, 군민 주도의 사회문제 해결 등 분야별 행정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주민이 참여한 투표를 통한 민주적인 신청사 입지 선정 △사회적 농업 활성화로 더불어 사는 농촌공동체 조성 △홍성형 마을학교 운영 등으로 지역행정 혁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한해도 홍성군은 사회적 가치 구현, 참여와 협력,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역 거버넌스 홍성통 운영 △다부처 정책연계 체계 구축 △청년 마을 조사단 운영 등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행정 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 “앞으로 낡은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고 새롭고 다양한 혁신 정책 발굴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혁신도시 지정 달성, 서해KTX 서울직결 국가계획 반영,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제출 등 혁신 행정을 펼치고 있는 홍성군은 환황해권 중심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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