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2단계 건설사업 완료

인천도시공사, 청년 인구 유입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대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2단계 건립공사 준공식에서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공공임대주택과 주민편의시설을 건설하는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2단계 건설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2단계 건설사업은 인천시 동구와 인천도시공사가 함께 행복주택과 커뮤니티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지는 인천시 동구 화수동 7-320번지(791㎡)로,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1108.51㎡ 규모에 지상 5층인 행복주택(20호)과 주민편의시설(근린생활시설)이 건설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건설사 및 사회적기업의 역할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참여방식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지난 2017년 인천시 동구와 뉴딜사업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사업에 적용되던 민간참여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소규모사업에 적용하여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공사는 이번 2단계로 완료된 행복주택을 통해 청년 인구가 원도심에 유입되고 지역주민들은 주민편의시설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소통하며 세대 간 교류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화수정원마을 행복주택 2단계 건설사업의 완료로 신혼부부, 청년, 노인, 저소득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길 바라며, 청년층이 유입되어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공사는 민간과 협업하는 도시재생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