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5개월 동안 현장 아웃리치 상담과 지원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구 공무원과 노숙인시설 종사자들로 합동상담반을 꾸려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한 거리상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1년 10월말 현재 성남시 노숙인은 111명으로 이중 65명은 자활시설과 임시주거시설에 입소해 있으며, 46명은 지하철역, 주차장, 공원 등 거리에서 생활중이다.
이를 거부하는 경우, 핫팩, 장갑, 모자, 양말 등 구호물품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 노숙인의 경우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한편, 시는 그 동안 노숙인들의 건강과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PCR 검사 또한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