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부동산개발 블라인드펀드에 4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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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11-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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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자회사 지베스코자산운용 펀드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

군인공제회 심우근 건설투자부문이사(왼쪽에서 4번째)가 지베스코 기회추구 일반사모부동산신탁 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인공제회 제공]



군인공제회가 수도권과 광역시 등 핵심 거주 지역 부동산개발 블라인드 펀드에 400억원을 투자한다. 

군인공제회는 GS건설 자회사인 지베스코자산운용의 '지베스코 기회추구 일반사모부동산신탁 제1호' 투자 약정식을 서울 종로 GS건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지역 거점 도시의 핵심 위치에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 조성규모는 1000억원으로 1종 수익증권 700억원 중 군인공제회가 재무적 투자자(FI)로 400억원을 투자한다. 2종 수익증권 300억원은 전략적 투자자(SI)인 GS건설, 자이에스앤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출자한다. 

지베스코자산운용은 GS건설 출신의 주택 개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개발사업 노하우를 가진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시공사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금융자문으로 참여한다. 

군인공제회 심우근 건설투자부문이사는 “부동산개발 블라인드 펀드는 시장상황에 맞추어 투자전략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좋은 투자기회를 적시에 잡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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