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품공원으로 거듭나게 될 이승훈묘역 개발 조감도[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7일 남동구 장수동에서 ‘이승훈역사공원’ 조성사업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 이강호 남동구청장 등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단계별 방역대책 속에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지쳐있는 시민들의 피로감을 위로하는 자리에 더해저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다양한 역사문화체험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17일 장수동에서 열린 이승훈역사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왼쪽에서 3번째),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중앙)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이승훈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승훈 묘역을 2011년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노력의 결실로 행사를 진행되어 감사드리며, 천주교 신자분들의 순례 명소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눈과 발걸음이 머무르는 역사문화 보존과 시민 여가 휴식·문화체험의 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