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을 선포했다.
공단은 17일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32% 감축, 일자리 2만5700개 창출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환경경영 추진시스템 구축, 동반성장, 청렴·윤리문화 확산 등 12대 과제를 발표했다.
기존 환경경영실행위원회, 일자리창출위원회, 윤리경영위원회 등은 ESG 경영위원회 산하로 통합했다.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조현재 이사장이다. 위원은 김규옥 수협 감사위원장, 박광국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 황종규 동양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 유상건 상명대 스포츠ICT융합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3년까지 공단의 ESG 경영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향후 공단은 레저스포츠 기관들과 이해충돌 방지 및 청렴 윤리 협약 등 체육계 ESG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
조현재 이사장은 "올해를 원년으로 삼고 공단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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