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발전 가속화…중화권 독자 위해 콘텐츠 혁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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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2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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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회 세계중문신문협회 총회 화상회의 18일 개최

  • 한국 유일 회원사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참석

  • 곽영길 회장 "한중30주년 기념 내년 서울총회 개최" 제안

 

18일 제54회 세계중문신문협회 총회가 화상 형식으로 열렸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본사에서 곽영길 회장(오른쪽 둘째) 등은 화상 방식으로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기봉교 아주일보 기자]

제54회 세계중문신문협회 총회가 18일 홍콩에서 열렸다. 전 세계 코로나 대유행 속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올해 연차 총회는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유럽 등 국가 및 지역의 중문 신문사 회원 대표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한국 유일의 회원사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회장과 아주일보 양규현 사장도 화상으로 참석했다. 

곽영길 회장은 이날 '미디어 발전 흐름에 맞춰 한·중 우호의 교량을 건설하자'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최근 들어 국제 형세가 더 복잡해진 데다가 코로나까지 발발하면서 미디어 업계의 전환과 업그레이드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로써 세계중문신문협회 역할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지는 한국 유일의 중국어 매체로 위챗, 웨이보 등 중국 SNS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혁신과 독자와의 상호작용 등을 강화해 중화권 독자들을 위한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장재중(姜在忠) 세계중문신문협회 수석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본지는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제55회 연차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것도 공식 제안했다. 

세계중문신문협회는 전 세계 150여개 주요 중문 매체를 회원으로 15억명의 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중국어 신문협회다. 중문신문사와 업계 종사자 간의 연락망을 형성하고 중문신문업 발전 촉진, 세계의 중국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1968년 홍콩에서 시작했다. 30여개 국가 및 지역에 150여곳의 중문신문이 회원사로 있다. 본지는 2011년 가입했으며, 2013년 서울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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