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6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 2976명보다는 288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1일 같은 시간보다는 535명 늘어난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았고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의 확진자 수를 더하면,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난 3000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전날에는 오후 9시보다 316명 늘어난 329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1331명, 경기 718명, 인천 188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71명, 충남 57명, 경북 49명 등과 비교해 대단히 높은 수치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11일 2368명 △12일 2324명 △13일 2418명 △14일 2005명 △15일 2124명 △16일 3187명 △17일 3292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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