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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벤처스, 창업자 출신 김형수 파트너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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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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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포레스트벤처스 신임 파트너. [사진=포레스트벤처스 제공]

포레스트벤처스는 창업자 출신의 김형수 파트너가 초기 멤버로 신규 합류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레스트벤처스는 사모투자펀드(PEF)운용사 포레스트파트너스가 벤처캐피털(VC) 영역의 투자전문성 강화를 위해 신규 설립한 자회사다. 모회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는 기존 VC 영역에서 반도체 SSD컨트롤러 개발기업 파두(FADU), 클린테크기업 리카본(ReCarbon), 온라인 글로벌 무역중개 플랫폼 트릿지(Tridge) 등을 발굴한 바 있다.

포레스트벤처스는 초기 벤처 및 그로스 투자 부문에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수 신임 파트너는 포레스트벤처스의 파운딩 멤버로 합류해 국내외 잠재 기업 발굴 및 글로벌 펀딩 추진에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신임 파트너는 미국의 웨슬리언대학교(Wesleyan University) 심리학과를 졸업, 동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실리콘밸리의 헬스케어 인공지능 기업인 ‘Lark Technologies’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MBA 재학 중에 ‘이원(Eone Timepieces)’을 창업했다. 이원은 ‘브래들리 시계’라는 이름으로 더욱 유명한 ‘만지는 시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 파트너는 “창업자 중심의 독립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포레스트벤처스의 투자철학에 매력과 공감을 느꼈다”며 “이전에 창업자로 고민하고 실행한 모든 경험들을 바탕으로, 비전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함께 고민하며 실행하는 창업자의 성장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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