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반려동물건강문화교실 개최 모습.[사진=경산시 제공]
경산시 수의사회(회장 백필수)와 대구한의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행됨에 따라 움츠렸던 시민들의 공원 등 야외활동 증가에 발맞춰 남천 강변 둔치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경산시 수의사회의 주관으로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상담을 비롯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과 반려동물 미등록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등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대구한의대학교에서는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는 반려동물 상식 퀴즈, 행동 교정 및 미용 요령 등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고, 반려동물을 동반한 동물교감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일환으로 주요 방역수칙을 준수해 무사히 마무리됐으며, 오랜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는 반려동물과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김헌수 경산시축산진흥과장은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힘을 모아준 경산시 수의사회와 대구한의대학교에 감사를 드리며, 반려동물 사육 인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소통과 이해의 장을 더욱 마련하고 싶다"며 "많은 협조 바란다"고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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