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지옥 포스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전 세계에서 히트 친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1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지옥'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634점을 나타내며 1위에 올랐다.
웹툰 원작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가별로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멕시코, 모로코, 필리핀 등 총 24개국에서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지옥'은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방송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한 관계자는 "이제 한국 드라마라고 하면 일단 시청하고 보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 '봤다'고 말하는 후기와 평가도 하나의 밈 현상이 됐다. '지옥' 역시 국내외 시청자들의 첫 평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지만, 그 이유가 명확해 꾸준히 이야기화 되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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