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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완벽한 백신 없다…3차 접종되면 돌파감염 줄어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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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11-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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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생방송 ‘2021 국민과의 대화’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돌파감염 확산과 관련해 “(백신) 3차 접종까지 이뤄지면 돌파감염 사례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국민패널로부터 “정부는 돌파감염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세상에 코로나 뿐 아니라 다른 질병들도 완벽하게 면역력을 주는 백신은 없다”면서 “그래서 돌파감염은 분명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돌파감염으로 확진되는 경우 신속하게 의료조치 하도록 매뉴얼 잘 갖추겠다”면서 “이뿐 아니라 돌파감염이 접종 면역력 떨어져 발생하는 것이므로 정부는 추가접종 기간 단축해서 취약한 분 4개월, 그렇지 않은 분들 5개월 (내에 추가 접종을 하도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보건당국, 보건소에서 매뉴얼이 있어서 ‘이렇게 대응하면 됩니다’라고 잘 알려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죄송하단 말씀드린다”면서 “사실 코로나 자체를 우리가 처음 겪는다. 나름대로 세계적으로 잘 대응한다지만 여러가지 부족한 점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려은 또 “정부는 5000명 또는 1만명 정도까지도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대비를 했다”면서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할 때 미리 예상했던 수치”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위중증 환자가 늘어서 병상 상황이 조금 빠듯하게 된 것이 우려가 된다”면서 “지금 병상을 빠르게 늘리고 의료 인력을 확충해서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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