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실제 훈련을 대체한 문제해결형 토론훈련, 시설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이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기관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진, 태풍 화재 등 재난 유형에 대한 사고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각급 학교에서는 재난안전교육과 시설안전점검을 위주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수교육 관련 6가지 주제 선정, 온라인으로 1일 1주제 토론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특수교육 교사 교육과정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1 경기 특수교육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수교육 교원들이 실천한 수업 등을 나누면서 교실에서 배움중심 수업이 활성화되도록 이끌고자 도교육청이 마련했다.
이 콘퍼런스는 특수교육 관련 교원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6가지 주제를 선정해 1일 1주제로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6가지 주제는 △수업 철학, △모바일 등을 이용한 수업 운영, △자유학년제와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 △코로나 시대 특수학교와 학급 운영 방향, △특수교육 연구회 사례 나눔 등이다.
김선희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교실에서 배움중심 수업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교원들이 서로 자신이 운영한 수업 사례를 나누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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