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비비큐의 상생협약으로, 안산시 청년들이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비비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상인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비비큐와 체결한 ‘청년·다문화가정 창업지원과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전자우편과 등기우편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19~39세 대표자 1인과 그의 가족, 친구 등으로 구성된 2인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게 윤 시장의 전언이다.
이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 10일 최종 선발팀이 발표된다.
선발팀은 제너시스 비비큐와 가맹점 계약을 맺고 BBQ 치킨대학에서 조리법, 마케팅, 매장 경영방법, 고객서비스 등에 대해 6일간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본격적으로 예비청년 사업가로 출발하게 된다. 또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의 기반을 다져 성공한 프로 사업가로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초기 정착기간 3개월 유예 후 36개월 동안 초기 투자금과 관련한 일정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비비큐로부터 8000만 원의 초기 투자금을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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