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존애원의 역사적 의의와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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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1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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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 이하 박물관)은 지난 19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존애원의 설립과 역사적 의의’란 주제로 제9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최초 사설의료기관인 존애원‘의 설립과 역사적 의의를 조명해 존심애물(存心愛物: 마음을 지키고 길러 타인을 사랑한다)을 실천한 존애원의 가치를 되새기고 향후 지역 브랜드화, 관광 자원화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학술대회는 존애원의 설립과 변화(경북대 우인수 교수), 상주 존애원과 지방 의원의 운영(서울대 김성수 교수), 존애원에 대한 연구방향 확장 및 활성화 방안(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팀장) 등 3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후에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정진영 관장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곽희상 소장(상주향토문화연구소), 유동환 교수(건국대학교) 등이 참여한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존애원에 대한 새로운 연구의 중요성과 그 방향, 향후 존애원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 이번 학술대회는 존애원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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