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주사업총괄본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문화센터에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2021년 상반기 휴대전화 스팸문자 중 도박관련 스팸이 194만건(43%)으로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착안, 국민들을 불법 도박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레저문화를 정착하고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현재 이사장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불법 사이버 도박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의 정신적, 재산적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약이 사회적 문제인 불법 도박 시장을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