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한샘은 전일 대비 7.18%(6100원) 상승한 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 시가총액은 2조143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앞서 22일 한샘은 이사회를 열고 내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진행하고 최소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50%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한샘은 배당 성향을 49.52%에서 지난해 34.48%로 낮췄는데 이번에 다시 올리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분기 배당을 통해 이익을 수시로 주주에게 배분할 수 있게 되면서 배당 투자 수요도 확대될 것이다.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주주 중심 경영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총 6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 내년 2월까지 1차로 300억원을 매입하고 이후 300억원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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