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영포장은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40원 (14.75%) 오른 2645원에 거래 중이다.
대영포장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수요가 급증하면서 골판지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랜 시간 동안 골판지 업계는 M&A를 통해 5개 계열사의 점유율이 꾸준히 올랐고 골판지 수요 우위시장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격 협상력을 지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 변화로 인한 올해의 실적 성장을 수요와 공급의 일시적 문제에 의한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골판지 매출 중 택배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은 데다 코로나가 끝난다 하더라도 온라인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이란 점에서 골판지 업황은 호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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