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1660가구 공동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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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11-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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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23층 이하에서 다양한 층수로 계획

신정4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1660가구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양천구 신정동 1200번지 일대 '신정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계획 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정4구역은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동측은 낮고 서측은 높은 경사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런 특성을 고려한 지형순응형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신정4구역 동측인 중앙로47길(신정2-1구역 래미안목동)과 서측인 중앙로29길(신남중 남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 배치를 통해 개방성을 확보하고 신정네거리역과 신남중학교를 오가는 인근 주민들 보행편의를 고려했다.

건축물 층수는 주변 단지 스카이라인과 경사지 특성 등을 고려해 최고 23층 이하에서 다양한 층수로 계획한다. 대상지 동측 생활가로변에는 저층 연도형 상가를 배치했다.

건축계획안은 건폐율 25.16%, 용적률 249.98%, 총 1660가구(임대주택 40가구 포함) 규모다. 건축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신정4구역의 촉진계획이 결정됨으로써, 이미 준공된 구역 양쪽의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루며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공급 확대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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