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지 주가 7%↑...골판지 생산 원가 상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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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1-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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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풍제지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신풍제지는 전일 대비 7.81%(180원) 상승한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지 시가총액은 86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9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신풍제지는 골판지 관련주다. 

중국산 원료 수급난과 요소수 사태로 운송비까지 오르자 골판지 생산 원가가 치솟고 있다. 

골판지 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발 소재 수급난으로 인해 골판지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가성소다·붕사∙포리졸과 같은 원료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들 원료의 경우 재고가 1~2개월치 정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1960년 설립된 신풍제지는 1976년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지류유통판매 기업이다.  

연결 종속회사는 SP모터스(수입자동차 판매), 꿈의실현1331(학원업), 에이트엠(마케팅 및 광고대행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풍제지는 지류 사업부문, 기타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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