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최태준, 내년 1월 결혼…소속사 측 "임신 초기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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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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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최태준 내년 1월 결혼[사진=유대길 기자]

배우 박신혜, 최태준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23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 최태준이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 2017년 만나 4년간의 열애 끝에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을 배려,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신혜는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식 팬클럽을 통해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었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늘 부족한 저를 사랑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하며,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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