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허 등록된 기술은 작은 구슬 같은 알긴산 다공성 매질을 이용해 실처럼 길게 성장하는 사상형 남세균를 마이크로캡슐 내부에 안정적으로 포집해 보존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개발된 기술을 이용해 아나베나, 오실라토리아와 같은 사상형 남세균을 보존하는 경우 기존의 동결보존 방법에 비해 재생률이 2배 이상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우리나라 담수수계에서 환경·생태학적으로 중요성이 높은 남세균을 안정적으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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