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김래영 관광정책팀장은 “김장 일일 체험 참가자들은 한의사 최재영 원장에게 김치의 재료와 발효음식에 담긴 한의학적 효능을 배웠으며, 김은숙 요리연구가는 김장김치 만드는 법, 장독에 보관하는 법, 저장기간에 따른 발효 정도 등 한국의 김장 문화에 대해 강의를 했다”하고 말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페이스북(Travel to Suseong)으로 일일 체험을 신청하여 접수 사흘 만에 마감됐으며, 강사의 시연에 따라 절임 배추와 갓, 무 등을 직접 손질하고, 미리 준비된 양념을 배추에 직접 발라 김장김치를 완성했다.
대구에서 원어민 강사로 일하고 있는 힐러리 타이슨(Hillary Tyson, 미국) 씨는 “한국에 온 지 9개월 정도며, 오늘이 최고의 경험이었다”라며, “김치에 대해 알고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접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대권 구청장은 “김장 일일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의 차별성을 직접 느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성구만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수성구와 2016년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도서, 생활용품, 장난감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마스크를 수성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0여 개소에 전달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톱텍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