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세종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충청권 유망 수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종시, 충남도,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TJB 대전방송이 주관했고, 세종지역 중소기업 6개사를 비롯해 충청지역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베트남 유망 바이어들을 만난 자리에서 시는 수출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 바이어들에게 국내 기업의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하고, 전문 통역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참여한 세종지역 중소기업 6개사(㈜나우코스, ㈜한국소스, ㈜큐디, ㈜비티나인, ㈜에프비티센터, 화창상사)는 54건, 약 167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고, 98만 달러의 수출계약(가능액)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현지 파견은 제한되고 있었지만 화상 수출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22년도에도 세종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방식과 해외 현지 파견 방식을 병행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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