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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엔비티는 전일 대비 5.58%(1200원) 상승한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비티 시가총액은 192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31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엔비티의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억원으로 94.9%, 순이익은 15억원으로 342.4%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해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 규모를 돌파했으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누적 영업이익 역시 1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호실적에 대해 회사는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는 B2B 신사업군 '애디슨 오퍼월'의 성장 가속화를 꼽았다. 매 분기마다 대형 매체사를 중심으로 한 제휴 업종 확장이 이어진 만큼 오퍼월 업종 특성 상 초기 네트워크 구축 비용 소요 이후 점진적인 수익성 강화가 효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퍼월 사업 구조를 통해 활용 가능한 대형 매체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다양한 수익 사업들에 대한 시행착오 데이터가 점진적으로 쌓여가고 있다. 국내 모바일 포인트 업계 1위 사업자 지위로부터 확보 가능한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들을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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