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英·美 현지서 잇달아 호평 받아

다수 전문 매체, ‘2021년 최고의 제품’ㆍ‘에디터스 초이스’ 선정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IT 리뷰 전문 매체 ‘AV포럼(AVForums)’은 HW-Q950A, HW-Q800A, HW-S60A 등 삼성 사운드바 3개 모델을 ‘2021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HW-Q950A에 대해 “지금까지 출시된 사운드바 가운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현존하는 제품 중 고가의 전문 AV 리시버와 스피커 풀 패키지 시스템을 대체할 만한 유일한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HW-Q950A는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 영국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가 선정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 제품에도 선정됐다.

테크레이더는 “영화 사운드트랙을 들을 때 HW-Q950A보다 더 힘 있고 몰입감 넘치는 소리를 구현하는 사운드바는 없었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이 이처럼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삼성 오디오랩’의 역할이 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2013년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삼성 오디오 랩은 최상의 음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11.1.4 채널 사운드바를 출시하는 데 기여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사운드바는 빈 공간 없는 풍성한 음질은 물론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도 놓치지 않은 제품”이라며 “QLED TV와 함께 사용할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쳐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사운드바 HW-Q950A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