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오산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오산공작소 관광체험 활동가 양성과정을 운영했고 수료자들이 강사가 돼 어서오산 휴(休)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편하게 쉬어가라는 휴(休)센터의 이름에 걸맞은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오산천 수달이가 살고 있는 테라리움 만들기 △보물섬의 보석을 찾아 떠나는 유리타일 트레이 만들기 △천연 자개를 활용한 자개모빌 만들기로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1시, 13시 30분, 16시에 3회차 각 6명씩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12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예약 및 세부내용은 교육포털 오늘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는 시민 주도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실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도시 오산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생활문화를 바꾸는 프로젝트 '오산사람 모여라'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다.
행정심의와 인터뷰심의를 거쳐 △프로젝트8253팀(오산시 신규 이주민을 위한 <웰컴 오산> 프로젝트) △마스크를 사랑하는 모임팀(이 세상에 하나뿐인 마스크로 상점이름 캘리그라피) △매화향기팀(色다른 우리) △죽미령교차로팀(오산 어른이들의 문화 놀이터) △바람의정원팀(내 마음의 치유농업과 환경보호 in 오산천) △우리끼리 나눠먹는 친환경 농사문화체험팀(나는 금손 농사꾼이다) △ORUN팀(PLOGGING WITH OSAN) △민들레팀(환경위기해결 어렵지 않아요!) 등 [오산사람 모여라] 공모사업 최종 8개 시민주도 커뮤니티를 선정했다.
지난 9월 28일부터 29일에는 이 8개 팀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 <당사자성의 발견>을 진행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다양한 문화를 콘텐츠로 담아내는 커뮤니티의 사례들을 가지고 시민들이 지역문화 기획자로서 가져야 하는 관점과 태도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 9월 30일부터 11월 10일까지 8개 커뮤니티들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지난 18일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결과공유회를 개최했으며 각 팀들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내용과 소감 등을 공유하며 커뮤니티 간 이음을 이룰 수 있었다.
이번 '오산사람 모여라' 공모사업 결과공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앞으로도 문화도시 오산에서 우리가 직접 실험해보고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