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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95%(2000원) 상승한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9조382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앞서 24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등 전국 치료 현장에도 공급한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공급 확대로 투여 대상이 늘어나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중증 이환율 감소는 물론, 전담병원 병상 가동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렉키로나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부터 조건부 사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지난 7월과 8월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고, 지난 9월과 이달에는 각각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럽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페루 보건당국으로부터 조건부 사용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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