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주가가 상승 중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컴MDS는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 (5.54%) 오른 2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8일 유진투자증권은 한컴MDS에 대해 자회사의 본격적인 실적 상장 기대감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발표된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69억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추정치(컨센서스)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소폭 밑돈 정도였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하면서 크게 하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별로 살펴보면 전자·국방항공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6.4% 줄었지만 기계로봇과 유무선통신, 기타 부문이 증가세를 보였다. 법인별로 보면 본사는 한컴인텔리전스 분할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한컴인텔리전스 매출은 31.1% 증가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연구원은 한컴MDS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58억원, 영업이익은 966.2% 늘어난 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