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서울옥션은 전일 대비 9.86%(3250원) 상승한 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옥션 시가총액은 612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서울옥션 주가는 디지털 아트 플랫폼 오픈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옥션블루는 관계사인 XXBLUE가 NFT(대체불가토큰) 예술 작품 분야의 한정판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XXBLUE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큐레이션 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회사는 24일부터 기성 작가 및 신진 작가의 디지털 작품을 매주 화, 금요일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3일 서울옥션 윈터세일 경매에서 48번째로 경매에 오른 야요이 쿠사마의 1981년작 회화 '호박'이 52억원에 시작, 경합을 거쳐 54억5000만원에 작품 중 최고가로 낙찰됐다.
서울옥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4% 증가한 237억원, 영업이익은 483.4% 증가한 64억원, 순이익은 876.7%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다.
1998년 설립된 서울옥션은 국내 최초의 미술품 경매 회사로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과 경매 기록에서 한국 미술 경매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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