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주가 4%↑..."3분기 매출 전년과 비슷한 1488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비비안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비비안은 전일 대비 4.44%(135원) 상승한 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비안 시가총액은 94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7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비비안의 올해 3분기 연결 누적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1억원, 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1488억원을 기록했다.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났고, 신규 고객층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 브랜드 론칭, 전략 기획 제품 출시 등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손영섭 대표는 "신규 유통 채널과 신규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시점에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반영하여 고객 친화적인 기업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