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 뉴딜펀드' 2차분이 오는 29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800억원 규모의 펀드상품이 29일 출시돼 12월 10일까지 2주간 판매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판매는 16개 은행·증권사와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물량이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마감된다.
지난 3월 29일에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 1차분도 출시 후 일주일만에 조기마감된 바 있다.
이번 펀드상품 출시를 통해 모집될 국민자금 800억원과 재정 200억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된다. 12월중 7개 자펀드에 출자돼 6개의 자펀드 운용사가 뉴딜분야(디지털·그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12월 결성시점부터 2년간 뉴딜분야를 영위하는 상장 또는 상장예비기업에 투자하게 되며, 투자자금 회수시 펀드상품에 가입한 국민들이 수익을 공유하게 된다”면서 “펀드가 판매된 이후 2차 조성분을 운용할 운용사의 펀드매니저가 국민자금의 투자현황과 운용전략 등을 국민들에게 직접 영상을 통해 주기적으로 소개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판매은행은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증권사는 △DB금투 △신한금투 △IBK투자증권 △KB증권 △하나금투 △한화증권 △현대차증권 등이다. 온라인은 △키움증권 △한국포스증권이며 현장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곳은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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