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지난 22~24일 개최된 '2021 국제바이오제약전시회'에 참여해 유전체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남미 등 해외 26개국 50여개사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과 서비스 전시, 기업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
EDGC는 전시회에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기술 기반 조기 암 진단(온코캐치) △산전태아 건강검사(나이스) △신생아 희귀질환 검사(베베진) △질병 예측 유전자검사(진투미플러스) 등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유전체 서비스를 선보였다.
조성민 EDGC 본부장은 "EDGC의 극초기 암 진단 액체생검(온코캐치)은 미국 일루미나의 그레일과 함께 고난이도 세포유리 DNA(cfDNA) 메틸레이션 분석 알고리즘을 토대로 글로벌 유전체 분야 최첨단 기술을 이끌고 있다"며 "유전체 빅데이터 서비스인 '유후 헬스케어 서비스'는 구글의 자회사인 23앤미와 세계 시장에서 경쟁·협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EDGC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사품'에 선정된 태아의 유전자 건강을 살펴보는 '나이스 검사'와 후성 유전학적 인자들을 이용한 면역항암치료제 및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코로나19 진단키트 등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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