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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25일 사업본부장(COO)으로 이창엽 부사장(54)을 선임하는 등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 부사장은 12월 1일부터 뷰티(화장품)와 HDB(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부사장은 콜게이트와 피앤지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장에서 근무했다. 이후 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19년 LG생활건강의 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에이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됐다. 올해 초부터는 에이본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미국과 캐나다 사업을 담당해왔다.
1967년생인 이 부사장은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와 함께 LG생활건강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류재민 LG생활건강 소비자안심센터장(CRO)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장병준 LG생활건강 생산총괄은 전무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에는 8명이 선임됐다. 전현욱 헤어&바디케어연구부문장을 포함해 이건화 디지털사업부문장, 이병일 해외사업지원부문장, 서주완 데일리뷰티사업총괄, 민경환 지적재산부문장, 이계춘TR마케팅부문장, 김형호 울산공장장, 이희곤 음료사업총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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