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스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승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6분 기준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8.2%(2350원) 상승한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로스테크놀로지 시가총액은 290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3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가 미국 내 새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를 최종 선정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지난 9월 삼성전자와 22억원 규모의 장비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일러시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되며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약 20조원)로,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돼 5G,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