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2014년(6.0%)과 2015년(9.6%)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된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주요 증가원인은 한국인 부모로부터 미국·캐나다 국적 자녀에게 이루어지는 증여·상속이나 토지를 보유한 내국인이 외국 국적을 취득해 발생하는 계속보유 등에 의한 취득(462만㎡)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1억3675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53.3% 차지했다. 그 외 중국 7.9%, 유럽 7.1%, 일본 6.5%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 소유자는 외국 국적 교포가 1억4356만㎡(55.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합작법인 7121만㎡(27.7%), 순수외국인 2254만㎡(8.8%), 순수외국법인 1887만㎡(7.4%), 정부·단체 55만㎡(0.2%) 순으로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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