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0.96%(2000원) 상승한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29조175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24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를 생활치료센터 등에도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셀트리온은 질병관리청의 항체 치료제 확대 공급 결정에 따라 지역별 거점 의료기관 중심으로 배포하던 렉키로나를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등 전국 코로나19 치료 현장에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렉키로나 확대 공급은 기존대로 셀트리온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렉키로나 공급 확대가 위중증 이환 감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위주의 공급을 늘리기로 한 정부 결정을 환영하며 셀트리온은 렉키로나가 코로나19 치료에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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