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필리핀서 ‘최우수 기업’ 입증…명예의 전당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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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1-11-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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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투자청 선정, 수출·노사·사회공헌 이어 환경관리까지 全부문 석권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이 필리핀 정부가 선정하는 ‘최우수 기업상’을 받았다.

26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필리핀 투자청(PEZA)은 매년 수출, 사회공헌, 노사, 환경관리 부문에서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데 회사는 환경관리 부문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 성과와 오염물질 배출 저감 활동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한 결과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환경관리 부문 최우수 기업상에 총 3회 선정,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이미 수출, 노사, 사회공헌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등재돼 있던 회사는 이번에 환경관리 부분까지 포함, 전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라 필리핀 내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했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장 홍정오 상무(가운데)가 필리핀 통상산업부 로페즈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필리핀 '최우수 기업상'을 받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필리핀법인은 글로벌표준화기구 ISO의 환경인증 ISO14001을 획득했고, 법인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에너지 절감, △화학물질 사용량 감소, △수질과 대기오염 방지 위한 기준 준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천연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나무심기, 해안 정화 등 지속적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사회적 가치 제고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홍정오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장(상무)는 “모든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영광”이라며 “지속적으로 환경경영을 확대하고, 필리핀 지역사회와의 상생추구에 앞장서고, ESG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법인은 1997년 설립돼 2000년부터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비롯해 인덕터, 칩저항 등 수동소자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전경 [사진=삼성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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