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오미크론 변이 대응 부스터샷 개발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효정 기자
입력 2021-11-27 09: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제약사 모더나가 26일(현지시간) 새로운 코로나19 우려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부스터샷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에서 “최대한 빨리 움직여 대응 전략을 찾아낼 것”이라며 부스터샷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다가 백신 후보물질 2종을 병원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이들 후보물질은 오미크론 변이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예상 돌연변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기존 백신의 1회 투여 용량을 늘리는 방식, 기존 항원과 새 변이에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는 ‘다가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오미크론에 직접 대응하는 새 백신을 개발하는 방식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효과를 연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초 실험용 백신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통상 60∼90일이 걸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