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금지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최근 3주간 머문 홍콩 비거주자다.
다만 해당 국가에 체류했던 홍콩 거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홍콩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홍콩에 도착한 후에는 21일간 호텔격리를 해야 한다.
앞서 홍콩에서는 공항 인근 격리호텔에 머물던 여행객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WHO는 성명에서 “오미크론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며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이 변이와 함께 재감염의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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