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경기도 뉴스 선정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뉴스광장에 올라간 기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사의 페이지, 이름, 연락처를 기입해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월 10일 발표하며 총 100명에게 치킨, 도넛, 커피 기프티콘을 같은 달 17일에 문자 메시지로 지급한다.
올해 경기뉴스광장은 5대 생활요금 감면제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경기지역화폐 혜택, 전기자·수소차 지원 등 도가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정보는 물론 세대별 트렌드 이야기, 경기도에서 휴가 즐기기, 생활 속 마스크 사용법 등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이 담긴 기사를 제공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김 소방장의 ‘후두암 환자의 수화기 두드리는 신고’ 사례가 지난 26일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2회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속‧정확한 상황판단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에 노력한 상황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대회는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시‧도가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119신고 대응의 침착성, 신고내용에 대한 문제 해결 의지 및 방법에 대한 접근, 재난을 해결하기 위한 상황근무자의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 소속 김현근 소방장은 지난 4월 13일 새벽 4시 18분경 말을 하지 않고 수화기 두드리는 소리만 들리는 신고 전화를 받았으며 1분 후 다시 걸려 온 신고에서도 수화기 두드리는 소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들리자 김 소방장은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신고자라고 판단해 신고자에게 맞으면 한번, 틀리면 두 번 두드릴 것을 유도했다.
그는 신고자가 병원 이송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재빨리 구급대를 출동시키는 한편 정확한 주소지 확인이 어려워지자 그간 신고자의 신고 출동 이력을 검색해 주소지와 질병 이력 등을 파악해 출동한 구급대에 전파했다.
구급대는 신고자의 자택으로 출동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자칫 오인 신고로 여길법한 신고 전화를 단순히 넘기지 않고, 긴급상황으로 판단한 김 소방장의 빠른 대처 능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조창래 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상황실 직원의 침착한 대응과 발 빠른 대처로 우리를 필요로 하는 도민을 구해낸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사례와 같은 다양한 상황별 대처방법을 공유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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