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정책대상에 참석, 적극 행정 사례로 지자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해 정부가 8.4 공급 대책을 통해 과천정부청사 부지에 주택 4000호를 공급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 이례적으로 정부가 지자체의 방안을 수용함으로써, 정부 정책 변화를 이끌어낸 좋은 선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귀띔한다.
한편, 김 시장은 "과천시는 청사부지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시민 대토론회를 거친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정부와 협의, 항구적이고 영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과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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