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10.13%(270원) 상승한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 시가총액은 70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9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961년 설립된 흥아해운은 아시아 지역에서의 컨테이너 화물, 액체석유화학제품 등의 해상운송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그 외 컨테이너야드 임대업과 부동산 임대업을 함께 영위 중이다.
지난 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6일 기준 4601.97로 전주 대비 46.76포인트(1.03%) 상승했다.
운임 상승은 미국 내 항만을 중심으로 혼잡 상황이 발생해 화물을 제때 내리지 못하는 선박이 많은 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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