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내일부터 36개 수신상품 금리 올린다…최대 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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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1-11-2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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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금리, 기준금리 상향 발맞춰 0.25%p 인상

[사진=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내일(30일)부터 수신금리 인상에 나선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상향에 따른 후속조치 성격이다.

29일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고시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며 "이에따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거치식예금(일반예금), 적립식예금(적금), 입출식예금(수시입출금) 금리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신금리 상향 조정대상은 적금 29개, 일반예금 상품 6개, 입출식예금 1개 상품이다. 금리 상향폭은 개별 상품 및 거치기간 등 조건에 따라 0.25%포인트에서 최대 0.4%포인트까지다. 

한편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당일인 지난 25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29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상향했다.

Sh농협은행도 내달 초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5%포인트 상향 조정할 예정이며, 농협은행 역시 내달 초부터 수신금리를 0.25~0.4%포인트 인상하는 방안을 두고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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